“영생에 들어갈 자, 사랑을 베풀라”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4월 월례회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전희수 목사)가 21일 4월 월례회를 갖고 1/4분기 회계보고와 콜롬비아 단기선교, 페루 아동후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희선 목사 인도로 기도 김인한 장로, 설교 오태환 목사, 합심기도 안경순 목사, 축도 유상열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태환 목사(국내선교국장, 뉴욕은총장로교회 담임)는 “영생에 들어갈 자”(마25:31-46)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종말론적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주님 다시 오실 때 모든 사람들은 심판대 앞에 서며, 양(영생 얻은 자)은 오른편에 염소(불신자)는 왼편에 서게 된다. 여기서 양은 사랑을 베푸는 자로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심판을 말씀하셨다. 구원은 믿음으로 얻지만 교리만 앞세우면 율법적이 된다”며, “본문은 교리가 아닌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우리의 관심은 소외된 자, 병든 자, 나그네 된 자에게 두고 이들과 함께 아픔을 나눌 때 진정한 복음전도가 된다”고 강조하고 “빵과 복음이 함께 하는 기아대책은 영생 얻은 자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2부 회의는 전희수 목사 사회로 개회기도후 권캐더린 목사의 회계보고, 유상열 목사의 행정보고 및 광고, 김홍석 목사의 폐회기도, 박이스라엘 목사의 만찬기도로 진행됐다.
회계보고는 일반회비와 아동후원을 분리해 △일반회비: 수입 6,934.89달러, 지출 4,071.27달러 잔액 2,864.62달러 △아동후원: 수입 19,355.32달러 지출 10,000달러, 잔액 9,355.32달러로 보고했다.
한편 임원단은 지난 13일 선교대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중원 페루 선교사에게 ‘꿈나무 월드컵’에 참가하는 페루아동들을 위한 유니폼 비용을 전달한 바 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아동후원은 4월 현재 신규 1명을 포함해 해외(콜롬비아, 페루, 코트디부아르) 183명, 북한 10명으로 총 193명을 후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