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기아대책)가 주최한 2024년 ‘후원자의 밤’이 12월 1일(주일) 오후 5시 뉴욕늘기쁜교회(담임 김홍석 목사)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기아대책이 한 해 동안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아동결연한 후원자들을 초청해 사역보고와 아울러 위로의 시간을 갖는 연례행사다.
회장 박진하 목사는 “나눔”이라는 제목의 환영인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기아대책이 올 한해도 한 생명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그들의 삶에 희망의 빛을 전할 수 있었다”며, “그 사랑을 실천해준 후원자 한분 한분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진하 목사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8:36)라는 말씀을 전하며, “마음으로 섬기는 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에 눈물이 난다. 여러분이 보내신 월 30불이 100배의 열매를 맺고 있다. 2025년에도 주님 안에서 함께 사랑을 실천해나가자”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한준희 목사 인도로 찬양과경배 윤상훈 목사(뉴욕하모니교회), 기도 박이스라엘 목사, 성경봉독 김인한 장로, 설교 박희열 목사(뉴욕빌립보교회 담임), 축도 김홍석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희열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35절을 본문으로 “주는 자의 복”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존 룰린( John Ruhlin)의 기프톨로지(Giftolgy)를 소개하며, 예기치 못한 순간에 선물을 줌으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는 ‘선물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고, “선물을 주는 것은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 씨를 뿌리면 언젠가 열매를 맺게 된다”고 말했다.
박희열 목사는 “대강절인 오늘 기아대책이 함께 모여 주님이 하신 일을 돌아보고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주님이 주신 계명은 한 마디로 ‘사랑하라’인데 사랑은 동사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복음의 핵심이지만 그 믿음이 행함으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하고, “예수님 삶의 스타일은 주는 것이다. 또 예수님은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고 어린아이와 자신을 동일시 하셨다. 그런 의미에서 기아대책은 위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우리는 예기치 못한 최고의 선물, 예수님을 세상에 주어야 한다. 주는 자에게 약속하신 풍성한 복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후원자의 밤은 한필상 목사 사회로 전희수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박진하 목사의 회장인사 후, 기아대책의 단기선교 및 선교사들의 인사 동영상 상영이 있었으며, 권캐더린 목사가 사역보고 및 후원안내를 했다.
권캐더린 목사는 중남미 아동후원이 잘 되고 있는지 직접 가서 확인했고, 아동후원 뿐 아니라 집짓기, 화장실 및 부뚜막 만들기, 교실증축 후원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목사는 “배고픔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물으며, “중남미는 위험지역이지만 그 어떤 위험보다 아이들에게는 배고픔이 더 무섭다. 1년에 450만명의 아동이 죽어가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섬김이 필요하다”며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주시리라”(잠19:17)는 말씀을 전했다.
조상숙 목사의 헌금기도 후 앙상블 ‘메누하’의 특별연주가 있었다. 프로페셔널 연주가들로 구성된 ‘메누하’(쉼)는 “주와 같이 길가는 것‘을 시작으로 찬송가 메들리, 성탄송 등으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한필상 목사가 임원소개 및 광고를 하고 살아계신 주를 찬송한 후 김용걸 신부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국 기아대책은 1989년 시작돼 현재 60개국에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2007년 시작돼 중남미와 아프리카 6개국에 103명을 후원하고 있다. 정직성, 전문성, 투명성으로 사역하는 기아대책은 배고픈 아이들에게 빵뿐 아니라 복음도 함께 전하는 NGO 선교단체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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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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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단기선교 이모저모 & 선교지에서 보내온 감사 말씀
https://www.youtube.com/watch?v=50qhETsf-8E
* 앙상블 “메누하” 특별연주 (내 백성을 위로 하라(헨델의 메시아 중에서) & 성탄찬송 메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