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기아대책 7월 모임 “기적을 이루는 성경의 원리”
▲[동영상 뉴스] 미동부기아대책 7월 월례모임 실황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7월 월례모임이 28일(수) 오전 나눔하우스(박성원 목사)에서 열렸다. 한여름에도 멈추지 않고 매월 모이는 모임이지만 이번 7월 모임은 특별한 이슈 없이 예배와 기도가 강조됐다.
1부 예배는 사회 박성원 목사, 기도 한필상 목사, 말씀 양민석 목사, 합심기도 사회자, 축도 이종명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필상 목사는 기도를 통해 “어려운 환경가운데 주님의 마음을 주셔서 아동들을 섬길 수 있는 귀한 사명을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주님의 눈으로 소외된 자를 보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위로하게 하소서. 단지 물질을 후원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잇도록 인도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양민석 목사는 오병이어의 내용을 가진 요한복음 6:5-13을 본문으로 “빈들에서의 축제”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민석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이후 세계의 경제가 어려워지고 사람들도 더 예민한 현실을 나누며 “육적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빈들과 같은 세상에서 풍성함을 만들어가는 원리”를 빈들에서 오병이어의 축제와 역사를 이룬 본문에서 답을 찾았다. 다음은 그 요약이다.
첫째, 성경의 원리는 어떤 개인이 아니라 모인 여러 사람들의 손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묶어 기적이 만들어진다. 둘째, 은혜 받은 자의 마음을 통해 축제를 열어간다. 은혜를 받지 못하면 내놓기가 힘들다. 힘들고 어려울 때 순종하는 사람은 많이 가지고 많이 배운 자가 아니라 많이 은혜를 받은 자가 자신의 것을 내놓는다.
셋째, 영적인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 세상의 방법에서 답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사람을 통해 기적과 축제는 예수님의 손 안에서부터 일어난다. 넷째,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기적이 일어난다. 예수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셨다. 우리가 더욱 기도에 집중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다섯째, 순수성을 통해 축제가 일어난다. 자신의 이름이나 명예를 위해 일하는, 즉 순수하지 못하면 주님이 떠나신다. 그리고 주님과 만날 날을 기대하며 순수한 마음으로 나눔하우스에 10만 불을 기부한 가난한 두 권사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박성원 목사의 사회로 각 선교지의 후원 선교사들의 이름을 부르며 뜨거운 기도가 진행됐다.
2부 회무는 회장 유상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유상열 회장은 인사를 통해 양민석 회장의 설교내용을 다시 한 번 나누며 “몸도 마음도 물질도 다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는 다짐을 다시 해 본다. 기아대책이 그런 마음을 가짐으로 잘 협력하여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무총장 박진하 목사는 올해 1/4분기에 비해 6명이 늘어 2/4분기에서는 88명의 해외불우아동들을 돕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매월 돕는 30불은 우리들에게는 큰 돈이 아니지만 남미지역에 가보면 적은 돈이 아니며, 크신 하나님의 뜻을 나타나고 열매를 맺는 것을 본다”라며 감격해 했다.
이어 김인한 장로의 폐회기도, 한준희 목사의 식사 기도후 친교가 진행됐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주 사역으로 해외 불우아동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비는 1명당 월 30달러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breadngospel.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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