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대책 2월 월례회
2017.02.23 09:17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가 지난 22일 2월 월례모임을 갖고 사역보고 및 2017년 일정을 발표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전희수 목사 인도로 기도 안경순 목사, 설교 유상열 목사, 합심기도, 축도 박성원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유상열 목사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후14:6-1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때로 특별한 용기가 필요함을 경험하게 된다. 이 용기는 돈이나 지식, 사회적 지위 등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복이 쉽지 않은 헤브론 산지를 자기에게 맡겨달라는 갈렙을 통해 진정한 용기는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출발하는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나안 정복에 앞서 정탐을 갔던 12명의 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더불어 가나안 입성을 주장한 갈렙에게는 첫째,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었고 둘째,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믿음이 있었으며 셋째, 하나님이 함께 하심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하고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하여 “오늘 우리도 갈렙의 헌신과 용기를 본받아 각자 앞에 놓인 산지를 향해 담대히 나아가 남은 인생길에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자”고 전했다.
2부 회무는 유상열 목사 개회기도 후 전희수 목사의 사역보고, 박이스라엘 목사의 광고, 김인한 장로의 폐회기도로 진행됐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17년 일정은 다음과 같다.
△단기선교: 8월 14-17일, 엘살바도르(황영진 선교사) △지원선교: 과테말라(장경순 선교사), 화장실 및 부뚜막 개선 사업 △후원자의 밤: 12월 3일(주) 오후 6시.
이날 새로 구축한 웹사이트(www.breadngospel.org) 메인 화면이 공개됐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 기아대책과도 연결되며 동 기구 관련 정보와 아동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유상열 목사는 “매달 월례회로 모이는 회원 수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동후원 증가”라고 말하고 “본질적인 것 즉, 하나님의 사랑을 놓치면 이 사역의 핵심가치를 놓치게 된다”며 “아동후원을 통한 영혼구원”을 강조했다.
3월 정기예배는 3월 29일(수) 오전 10시30분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