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5월 월례회가 29일(수) 오전 10시 30분 더나눔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2024년 단기선교 지역인 에콰도르 상황을 보고하고 빠른 시일 내 일정을 조율해 단체방을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
회장 박진하 목사는 에콰도르 이철희 선교사의 편지를 공개하고 한국에서 열리는 호프컵 기간인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을 제외하고, 덜 더운 시기 중(6월-10월)인 8월말의 항공료를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또 유원정 행정간사는 아동결연 중지(이사, 결혼, 결석) 및 종료(20세)로 6명의 후원자가 새 후원아동을 요청했으며, 그중 3명은 새 아동으로 결연이 되고 3명은 대기 중이라고 보고했다.
예배에 앞서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는 더나눔하우스가 지난 2월 이전한 후 사역을 소개하며, “현재 25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노숙인들의 정신질환이 많이 치유되고 있고 연 총1,200회 예배를 드리는데 뉴욕뉴저지의 목사들이 1년에 2회씩만 설교해주면 좋겠다”고 말하고, 정기후원(월 20불)도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1부 예배는 박성원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김영환 목사, 말씀선포 한필상 목사, 합심기도 인도 이종명 목사, 축도 박이스라엘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한필상 목사는 요한복음 6장 35절과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본문으로 “빵과 복음의 사역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30년 미국에 왔을 때 델리그로서리를 하시던 아버지와 목회를 하던 친구가 마중을 나왔는데, 15년간 아버지의 가게인 델리 그로서리를 하다가 목사가 됐다”며, “공항에 누가 마중 나오느냐에 직업이 달라진다는 말이 실감난다”고 말하고, “기아대책이 빵과 복음을 전하는 단체인데, 나는 지난 30년 동안 빵과 복음을 전한 셈”이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사람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는데 빵과 말씀만으로도 살 수 없다. 말씀에 생기가 있어야 한다. 아담을 창조하실 때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과 동일하다. 세상 사람들도 구제하지만 우리는 성령의 사람으로 성령으로 선교하는 사명자가 돼야 한다. 빵과 복음 위에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가 나타나는 기아대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심기도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들을 위하여 △결연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하여 △선교사들을 위하여: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김중언 최은실 선교사),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장희성 유한나 선교사–산티아고), 코트디부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박광우 고혜영 선교사–블렝게와싸), 에콰도르(이철희 정영경 선교사), 잠비아(온돌라센터, 임동선 선교사) 제목으로 기도했다.
2부 회무는 박진하 목사 사회로 전희수 목사의 개회기도 후 유원정 행정간사가 행정보고 한 후 에콰도르 단기선교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회계 한준희 목사는 8월말로 일정을 잡고 항공료를 알아봐야 한다며, 예약을 빨리 할수록 항공료는 저렴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필상 목사의 광고 후 김인한 장로가 폐회기도 했으며 한준희 목사가 식사 기도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현재 6개국 8개 지역의 아동 112명을 후원하고 있다.
아동 1명당 후원비는 한 달에 30달러다. 홈페이지 breadngospel.org
한편 6월 월례회는 26일(수) 오전 10시30분 열린다. 장소는 미정.
▲연락처: (917)620-8964(박진하 회장), (201)675-9591(한필상 서기)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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