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예배는 사회 이종명 목사(자문위원), 기도 안경순 목사(사업국장), 특송 안경순 목사와 김사라 목사, 설교 전희수 목사(사무총장), 합심기도, 축도 박이스라엘 목사(서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회무는 사회 유상열 목사(회장), 사역보고 전희수 목사, 감사보고 이종명 목사, 회계보고 권금주 목사, 회장 선출, 폐회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8년 말 현재 기아대책은 북한, 페루,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트디부아르 지역의 아동 98명을 결연중이며 11명 아동이 후원대기 중으로 총 109명의 해외 아동에게 떡과 복음을 제공하고 있다. 또 10월에는 과테말라를 방문하여 단기사역을 펼쳐 후원아동 방문, 복음전도 사역, 화장실 및 부엌 개선사업 등 사업을 펼쳤다. 또 11월 25일에는 후원자의 밤 행사를 열었다. 기아대책은 2018년 한 해 동안 아동결연 30,181불과 일반회비 31,366불 등 총 61,547불의 예산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회장 선출의 시간에서 전희수 목사의 추천으로 이종명 목사가 박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직전 회장 유상열 목사는 2년 임기를 통해 기아대책 사역에 재정적으로 적극 도왔을 뿐만 아니라 효율화와 투명화에 기여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창립총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참여했던 이종명 목사는 11년 만에 회장으로 기아대책 운영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신임 회장 이종명 목사는 “그동안 뒤에서 묵묵히 기도해 왔는데 이번에 회장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으로 받고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열심히 기아대책 사역에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지난 2년간 회장 유상열 목사와 사무총장 전희수 목사의 체제로 사역을 해 왔는데, 회장 이종명 목사와 사무총장 박이스라엘 목사의 체제로 변화가 생겼다.
1부 예배에서 전희수 목사는 요한복음 11:39-42를 본문으로 “감사로 매듭을 지으며”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기아대책 회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한 전희수 목사는 인생에서 지혜와 추진력이 가장 뛰어난 절정의 시기에 기아대책에서 보낸 지난 8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전 목사는 지난 8년간 96번의 월례모임에 긴급한 사정으로 2번을 제외하고 모두 참가했다며, 어떤 때는 교회 목회보다 더 기아대책 사역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희수 목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사람과 세상을 보면 만족함이 없었다. 감사함보다는 갈등과 고민과 원망과 미움이 우리를 괴롭혔다. 하지만 내 인생에 찾아오셔서 내 인생을 간섭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위기가운데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깨달을 때 감사가 샘솟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라며 과거와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로 이어지는 하나님께 대한 영광과 감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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