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9월 월례회가 25일(수) 오전 10시 30분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한필상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김영환 목사, 말씀선포 양민석 목사, 합심기도 인도 한준희 목사, 축도 박이스라엘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는 아모스 8장 11-13절을 본문으로 “영적 기근의 위험 속에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남유다에서 뽕나무를 치던 아모스를 북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세우신 본문의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 여로보암왕 시대는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종교 활동도 열심히 하던 시기였는데 아모스를 통해 영적 기근을 통한 심판을 선포하게 하셨다. 첫째, 외형적 전성시대는 역기능 요소가 많았고 둘째, 풍성한 시대에 내부적 영적 빈곤이 찾아왔다”며 “오늘의 시대와 유사하다. 우리는 문화적 역기능 속에서 살아가는데 1)현실적 성공문화가 강타하고 있다 2)기독교 배척문화가 만연하다 3)미디어 문화의 강력한 침투가 있다”고 진단했다.
양민석 목사는 “이런 상황에서 목회자자들은 기쁨을 갖고 목회하는지? 이런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영적 쇠퇴 때문에 영적 기근이 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1)여호와의 말씀을 깊이 들을 리더가 없기 때문에 2)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3)성도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받을 그릇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적 기근을 당하게 됐다”며, “교회도 안전하지 않다. 최근 뉴욕교계의 상황은 교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독대의 시간을 많이 갖고 △하나님 안에서 풍성함을 가지며 아울러 △낮아짐의 영성을 추구하자”고 도전했다.
합심기도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들을 위하여 △결연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하여 △선교사들을 위하여: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김중언 최은실 선교사),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장희성 유한나 선교사–산티아고), 코트디부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박광우 고혜영 선교사–블렝게와싸), 에콰도르(이철희 정영경 선교사), 잠비아(온돌라센터, 임동선 선교사) 제목으로 기도했다.
2부 회무는 박진하 목사 사회로 개회기도 후 유원정 행정간사가 행정보고를 하고 한준희 목사가 회계보고를 했다.
9월에는 새 결연아동이 2명(에콰도르, 잠비아)이며, 결연중지가 2명, 결연중지 예상이 2명으로 보고됐다. 회계보고를 통해 3개월 이상 후원금을 내지 않는 후원자는 개별적 연락을 통해 후원비를 받도록 하거나 결연중지 여부를 빨리 파악할 것 등을 논의했다.
또 지난 8월 에콰도르로 단기선교를 다녀온 한준희 목사가 선교보고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준희 목사는 이번 방문지역은 우범지역으로 6곳의 아동방문을 하면서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이철희 선교사가 준비한 선물(학용품)만 전달했다며, 하루 전부터 기다린 아동가족들을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지역이 너무 위험해 아이들이 센터를 방문하지 못해 현지 목회자의 집에서 아이들 모임을 갖는데, 그곳에 작은 장소를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한준희 목사를 통해 이번 에콰도르 선교지에 후원금 2000천 달러를 전달했다.
이어 한필상 목사의 광고 후 김인한 장로가 폐회기도 했으며 전희수 목사가 식사 기도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현재 6개국 8개 지역의 아동 112명을 후원하고 있다. 아동 1명당 후원비는 한 달에 30달러다.
홈페이지 breadngospel.org
한편 10월 월례회는 23일(수) 오전 10시30분 열린다. 장소는 미정.
▲연락처: (917)620-8964(박진하 회장), (201)675-9591(한필상 서기)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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