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기아대책) 9월 월례회가 24일(수) 오전 10시30분 퀸즈중앙감리교회(담임 이요섭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이종명 목사 인도로 김인한 장로의 대표기도 후, 이요섭 목사가 누가복음 10장 25-37절을 본문으로 “머리가 아니라 내장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요섭 목사는 “신앙의 성숙은 자신의 잘남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진정으로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면에 있는 자아와 자존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요섭 목사는 “사도 바울은 초기에는 ‘율법에 흠이 없는 자‘라며 자신의 사도됨을 자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자기 인식은 급격하게 변화한다. 갈라디아서에서는 자신을 자랑스러운 사도로 여기다가, 고린도전서에서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 에베소서에서는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작은 자‘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죽기 직전 쓴 디모데전서에서는 ‘죄인 중에 내가 괴수‘라고까지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다윗의 변화와도 유사하다. 다윗은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칭송받는 영웅이었지만, 밧세바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 저 요모양 요꼴입니다‘라고 고백한다. 신앙의 성숙은 직분이나 사회적 위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나 다윗처럼 자신의 연약함과 죄인 됨을 깊이 깨닫고 낮아지는 데 있다는 것”이라고 전하고, “본문에서 율법사는 자신을 과시하며 예수님을 시험하려 한다. 성경 속 제사장과 레위인은 존경받는 지도자였지만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간다.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연민은 없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경멸하던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불쌍히 여겨 진정한 이웃이 되어준다. ‘불쌍히 여겼다‘는 헬라어 ‘스플랑크니조마이‘는 예수님이 병들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볼 때 사용하셨던 단어로,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연민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요섭 목사는 “머리로 하면 안된다. 계산하기 때문이다. 내장이 움직여야 한다. 기아대책도 그럴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그날까지 생명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심기도는 김영환 목사 인도로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들을 위하여 △결연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하여 △선교사들을 위하여: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홍종애 선교사),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장희성 유한나 선교사–산티아고), 코트디부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박광우 고혜영 선교사–블렝게와싸), 에콰도르(이철희 정영경 선교사), 잠비아(온돌라센터, 임동선 선교사) 제목으로 기도했다.
박이스라엘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한필상 목사 사회로 2부 회무가 시작돼 김영환 목사가 개회 기도했다. 이어 유원정 행정간사는 9월에 결연중지 아동의 재 결연 1명과 신규 아동결연 3명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또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가 사역하는 아구아디따 센터는 지난 3월에 클로즈 됐으나 소아차 센터는 2029년까지 계속 된다며 이번에 결연아동들은 모두 콜롬비아로 결정됐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장 한필상 목사는 “월례회에 앞서 단톡방에 올리는 월례회 순서지를 보고 불참할 경우 미리 알려주시기 바란다”며, “아무 연락 없이 불참하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에 보내는 선교비는 은행을 찾지 못해 아직 보내지 못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아동후원금 시간을 가진 후 한필상 목사의 광고 후 전희수 목사의 폐회 및 식사기도로 마쳤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현재 6개국 8개 지역의 아동 124명을 후원하고 있다. 아동 1명당 후원비는 한 달에 30달러이며, 홈피를 통해 후원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breadngospel.org 이메일 bgea2006@gmail.com
한편 10월 월례회는 29일(수) 오전 10시30분 열린다. 장소는 추후 통지한다.
▲연락처: (201)675-9591(한필상 회장) (646)247-8258(권케더린 서기)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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